Ben's

2008년 7월 30일 수요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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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캐스팅과 믿을만한 감독이 만든 놈, 놈, 놈. 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후 2008년 7월 드디어 국내에서 개봉했다. 호의적인 평가가 많지만 별로라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게다가 어제 영화를 보기 직전 내 주변 사람마저 영화를 보며 잠깐 졸았다...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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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내부순환도로를 타고 서울의 거리를 달리기 시작했다. 차창 밖으로 붉은 십자가들이 희고 거대한 묘역을 이루며 빛나고 있었다. -이장욱, 고백의 제왕 , 창비 2008 여름호. 소설 속에도 나오지만 기묘하게 불쾌해지고 불콰해져야 받아들일만한 이야기...
2008년 7월 24일 목요일

러브 레터, 트윈 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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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에 갔다가 나카야마 미호에 대한 글을 봤다. 잊혀진 스타에 대한 글은 보기 힘든 법이라 반가운 마음에 가서 글을 읽다 러브 레터 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러브 레터 는 여러 가지로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영화라 떠올리는 것만으로 이...
2008년 7월 21일 월요일

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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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사람들과 영화를 봤다. 한국에서는 '적벽대전'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적벽'이 원제였다. '적벽지전'이 다음 편이다. 나도 한동안 그랬지만 영화가 두 번으로 나뉘어 상영되는 것을 ...
2008년 7월 15일 화요일

Why Lady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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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들이 여자를 배려(하는 척) 해야하나? 단순히 여자를 꼬드기기 위한 행위일 수도 있지만 이미 꼬드긴 여자도 꾸준히 배려하는 (물론 그렇지 않은 다수의 남자들이 있지만) 이유는? 그냥 멋있어 보여서일까? 여성이 약자라서? 하지만 이에 대한 그럴듯...
2008년 6월 30일 월요일

크로싱: 비와 백구와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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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이렇게 글 쓰는 게 늦어지나. 영화 본 지 보름은 지났건만. 기억을 그러모아 어떻게든 끝내보리라. 스포일러 당연히 있다. 처음부터 이 영화를 주목한 것은 아니었다. 차인표가 나온 영화가 재미있었던 적도 없었고. 하지만 지난 달 말미를 기념...
2008년 6월 29일 일요일

콜레라 시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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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나이도 들고 성질도 온순해졌지만, 두 사람은 가능하면 그 사건을 떠올리지 않으려고 했다. 왜냐하면 간신히 치유된 상처는 마치 어제 입은 상처처럼 다시 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1권 p.57. (...) 그녀의 편지는 그 어떤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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