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s

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리멤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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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에 대한 영화인줄 전혀 모르고 봤다가 결말에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느낌을 받았다. 스포는 언제나 철저히 하는 블로그였으니 혹시 스포를 원치 않는 사람은 읽지 말기를 부탁드린다. 혼잣말일 수도 있겠지만. 치매 노인인 남자 주인공이 아내가...
2016년 12월 19일 월요일

강서도서관 시스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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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도서관이 11월 후반부터 12월 초반까지 2주간 문을 닫았다가 열었다. 올해 언젠가 한 번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기간이 더 긴 것 같았다. 단순히 서가의 배열을 바꾸고 책을 옮겨서 꽂는 작업만 한 것이 아니라 대출, 반납을 위한 시스템이 완전히...
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테일 오브 테일즈. 엘르. 더 이노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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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 오브 테일즈는 동화적인 이야기 세 편이 하나에 담긴 옴니버스 스타일의 영화다. 동화라고는 해도 피가 흥건하고 성인의 알몸이 등장하는 등 수위가 높다. 그렇다고 말초적 자극을 위한 B급 영화는 아니다.  감독에 대해 잘 몰랐는데 나폴리 지역의...
2016년 11월 21일 월요일

설리 : 허드슨 강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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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이라 봤는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적잖은 실망감을 느끼고 말았다. 전작인 아메리칸 스나이퍼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며, 영화의 정서도 유사한 지평에 있다. 대략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미국에는 새떼 때문에 양...
2016년 9월 11일 일요일

존스 자유주 Free state of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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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스테이트 오브 존스는 매튜 매커너히의 신작이라 관심이 있는 작품이었고, 무엇보다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언급이 되어 보고 싶은 영화였다. 구글 검색에서 한글로는 존스 자유주라는 식의 번역어를 볼 수 있었다. 예고편을 볼 때는 남북전쟁 장면 밖에 ...
2016년 7월 25일 월요일

이미그런트, 테스터먼트 오브 유스, 싱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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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일련의 세 편의 영화들은 마리옹 꼬띠아르가 폴란드 출신으로 미국 이민을 꿈꾸는 여자로 나온 이미그런트, 1차대전을 겪으며 주변의 친구, 연인, 동생을 잃은 한 여인이 반전운동가로 변신하는 테스터먼트 오브 유스 그리고 원스와 비긴 어겐 감독의 ...
2016년 7월 20일 수요일

영화 곡성에 대한 말과 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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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타운 나인틴의 곡성 편을 어제 들었다. 처음 알게된 김반장이라는 사람이 영화를 네 번 봤다면서 영화의 여러 수수께끼에 대해 해설했다. 과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럴 듯한 설명들이긴 했다. 영화를 보고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기왕 이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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