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보스의 매력을 육체적 측면에서 말하자면 '키티'인 캐슬린 로버트슨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 77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인 이 배우의 얼굴만 따지고 보면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냥 예쁘장한 얼굴 중 하나? 하지만 그녀의 노출 연기 때 드러나는 몸의 라인은 완벽하다. 미학적으로 완전하다기보다 현대 남성의 욕망의 결정체랄까 미디어가 만들어낸 여성미의 측면에서 완벽함이랄까. 저런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얼마나 가려서 먹고 운동을 할까를 생각하면 측은하기까지 한다.
그녀의 예전 사진을 보면 보통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있는데 보스의 '키티' 역할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그녀는 요즘 나오는 리메이크 말고 예전 비벌리 힐스 90210 출신이기도 한데 주연급은 아니었는지 그녀에 대한 기억은 없다.
보스 시즌 1에서는 극중 비중이 컸지만 이야기 전개상 시즌 2에서는 별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크지만 만약 시즌 3가 나온다면 제자리로 돌아온 '키티'가 육체미가 아니라 지적 측면에서 발군의 연기를 펼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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