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두 번 등장한 사이키델릭 퍼스의 Love my way를 며칠 동안 많이 들었다. 올리버처럼 춤을 춰보기도 했다. 가사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영화 내용과 너무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83년의 시간에서 동성애를 용기내어 그러나 조심스럽게 해보겠다는 두 남자들의 의지가 노랫말과 노래 장단에 맞춘 춤속에서 드러났다.
이 노래는 즉각적으로 흥을 돋구는 성격도 있지만 보컬의 걸쭉한 목소리와 노래 가사를 감안하면 가벼운 댄스 음악으로 보기도 힘들다. 노래의 내력과 의미를 찾아보지는 않았다. 검색 결과를 보건대 국내에서 그다지 화제가 된 노래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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